충남 홍성 남당항에서는 겨울 제철 수산물인 참소라가 풍어를 이루며 항구 전반에 활기가 확산되고 있다. 어획량 증가와 함께 어업인은 물론 지역 상권 전반에도 긍정적인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남당항 인근 천수만 죽도 해역에서는 참소라 조업이 안정적으로 이어지고 있으며, 지난 17일 새조개축제 개막 이후 관광객 방문도 꾸준히 늘고 있다. 제철 수산물과 축제가 맞물리며 겨울철 수산 관광지로서의 존재감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
새조개를 맛보기 위해 찾은 방문객들이 참소라까지 함께 찾으면서, 남당항 일대 식당가와 수산시장 전반에 소비가 확대되고 있다. 전국 각지의 수산물 중개인들까지 남당항을 찾으며 항구는 연일 분주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남당항에서 조업 중인 김만진 선장은 지난 12일 참소라 채취를 시작한 이후 하루 평균 약 1.5톤의 어획량을 기록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누적 어획량은 약 20톤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어 오는 3월까지 약 80톤가량의 추가 어획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참소라는 서해 연안 수심 약 10미터 내외의 모래와 자갈이 섞인 해저에서 서식하며, 낮에는 바위 틈에 숨어 있다가 밤에 활발하게 먹이활동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겨울철에 특히 맛이 뛰어난 수산물로 평가받는다.
또한 남당항 인근에는 홍성스카이타워, 남당항 해양분수공원, 남당 무지개도로, 야간경관 명소 등 관광 인프라도 함께 조성돼 있어, 미식과 관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겨울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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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홍성군청© 코리아인포